어제(25일) 코로나 확진자 61명 발생…나흘 만에 두 자릿수
어제(25일)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이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5일) 하루 동안 61명 발생했다.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해 방역당국은 한시름 놓게 됐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만 3,51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9명이고, 나머지 1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399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를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해당 기간에는 실내 50인, 실내 100인 이상의 집합 및 행사가 금지되고 모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특히 수도권 지역은 유흥주점과 콜라텍,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의 운영이 금지된다.
이와 관련해 전날(25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면서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