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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10월부터 '인터넷편지' 안 받는다

10월부터 논산 육군 훈련소 훈련병들에게 전달되는 인터넷 편지가 응원 메시지로 변경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앞으로는 훈련병들에게 전달되는 인터넷 편지가 응원 메시지로 변경된다.


최근 육군 훈련소는 공식 홈페이지에 인터넷 편지 쓰기 서비스 변경 내용을 담은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10월 12일부로 인터넷 편지가 140자 내외의 '응원 메시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인터넷 편지는 훈련소 생활의 가장 큰 낙중 하나인 만큼 훈련병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인사이트육군 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육군 훈련소는 "현재 편지 쓰기는 입영 2주 차, 화요일부터 작성이 가능하며 일일 단위로 출력해 훈련병에게 전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각 부대에서는 일일 평균 2시간 이상을 편지 출력과 전달에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인쇄용지가 사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육군 훈련소는 "육군 훈련소 전 장병이 훈련병의 안전한 교육과 훈육 등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 10월 12일부 인터넷 편지를 140자 내외의 응원 메시지로 변경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육군 훈련소는 "응원 메시지로 변경 후에도 훈련병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동일하며 이를 통해 훈련병들이 안전하게 교육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더 깊이 생각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