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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에나 몰카 있다" 발언 후 활동 중단했던 배리나, 1년 만에 영상 올려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아 사망설까지 돌았던 유튜버 배리나가 1년 만에 유튜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YouTube '배리나Lina bae'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지난해 국제 행사 'OECD 포럼'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남기고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유튜버 배리나.


당시 한국을 '몰카 공화국'처럼 표현해 논란의 한가운데 섰던 그가 약 1년 만에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유튜버 배리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포럼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한국에서는 물증이 없을 경우 불법 촬영의 가해자가 잡히더라도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국내 어떤 장소든 몰래카메라가 존재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 "한국은 최근 어린 학생들을 '강간'하는 영상 추문이 있었지만, 법원은 이 문제를 먼저 고발한 이들만을 체포해 사건을 종결지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배리나Lina bae'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제적인 자리에서 한국을 몰카공화국으로,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표현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그는 유튜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활동 중단 이후 '사망설'까지 돌았던 탈코르셋 유튜버 배리나가 지난 21일,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배리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Q&A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친구와 함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올리는 영상이라 그런지 얼굴엔 긴장한 표정이 살짝 엿보였고 목소리도 조금씩 떨리는 듯했다.


인사이트YouTube '배리나Lina bae'


배리나는 "다시 돌아오는 것에 많은 두려움과 떨림을,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듯한 설렘을 느꼈다. 사실 아직 많이 무섭다. 그래도 저는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고픈 말이 참 많았는데 대체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앞으로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복귀를 두고 누리꾼들은 찬반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1년 만에 복귀하기엔 그가 남긴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목소리와 문제 될 것 없다라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이런 논란에도 그는 "앞으로 꾸준히 영상 올리도록 노력해보겠다"며 다시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YouTube '배리나Lina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