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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날개 못 먹는다"... '윙봉'만 품절돼 주문 안되는 교촌치킨 현 상황

교촌치킨의 교촌치킨들이 연일 조기 품절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yochon_ssangyong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윙 메뉴 조기 품절돼 주문이 불가합니다"


달콤하고 짭짤한 맛에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교촌치킨의 윙봉메뉴들이 연일 조기 품절되고 있다.


일부 교촌치킨 지점은 개장 전부터 윙봉 메뉴가 조기 품절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교촌치킨의 한 매장에서는 며칠째 윙 메뉴 일부가 품절된 상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지점에 전화를 하면 "판매가 완료됐다. 윙봉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 같은 수급 부족 사태가 아직도 일부 지점에서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수급 부족 사태는 공급받을 수 있는 닭날개 물량이 적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적으로 닭가슴살을 비롯한 정육살 소비침체가 이어지며 부분육 해체 시장의 경영 악화가 이어진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 배달의 민족


이 때문에 닭날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 현상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일부 치킨 매장에서도 윙 메뉴가 조기 품절되고 있기는 하나, 부분육 관련 메뉴가 주를 이루는 교촌치킨의 경우 그 공백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교촌치킨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도 수급 부족 현상은 일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다.


윙 주력 제품을 선보이는 타사 메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교촌치킨의 윙 관련 메뉴가 수급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Instagram 'kyochon.un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