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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가 차에 발자국 남겼다고 바닥에 내동댕이친 남성

말레이시아에서 자신의 챠량 위에 있던 고양이를 발견한 남성은 한 손으로 움켜쥔 후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인사이트(좌) Facebook 'Info Roadblock JPJ/POLIS', (우) Facebook 'Persatuan Haiwan Malaysia - Malaysia Animal Association'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 있는 고양이를 발견한 남성은 그대로 한 손으로 움켜쥔 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말 못 하는 동물에게 행해진 극악무도한 남성의 행동에 수많은 이들이 분노를 금치 못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월드 오브 버즈(WORLD OF BUZZ)'에는 자동차 위에 있는 고양이를 바닥에 내던지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남성의 행동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영상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타팍의 잘란 레장의 한 편의점 앞 주차 공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Info Roadblock JPJ/POLIS'


영상 속에서 주차된 차량 보닛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특유의 사뿐한 걸음 걸이로 차량 위를 살금살금 걸어 다니고 있던 고양이.


잠시 뒤 차량이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나타났다. 한쪽 팔에는 구매한 물건을 들고서 자신의 차량으로 다가왔고 보닛 위의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를 본 순간 남성은 고민도 없이 한 손으로 고양이를 집어 들었고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곧바로 운전석에 탑승한 남성은 유유히 현장에서 벗어났다. 이후 고양이 주인이 다친 고양이를 발견했고 해당 CCTV 영상을 통해 남성의 끔찍한 행태가 드러나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Info Roadblock JPJ/POLIS'


말레이시아 동물 협회 페이스북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고양이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여전히 부상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이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고양이에 대한 남성의 잔인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댓글이 쇄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영상 속에 나타난 범인의 자동차 번호판을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고 절차에 따라 당국의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Persatuan Haiwan Malaysia - Malaysia Animal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