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친이랑 최소 9개월 만나야 넷플릭스 아이디 공유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애를 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사랑 표현에 어색한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연애 스타일, 방식이 다른 것뿐 정답은 없다.

이런 가운데 해외 온라인 미디어에서 연인이 특정 행동을 하는 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을 조사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는 연인들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종합해 전했다.

(좌) primefocustechnologies, (우)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연인들은 평균 4개월이 지나면 같은 음식을 공유한다. 이 기간 연애하면 서로의 친구를 소개해준다.

여자들은 5개월이 지난 후에 남자친구에게 민낯을 공개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로의 자취방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도 많을 테다. 상대방의 집에 칫솔을 두는 행위는 평균 6개월 동안 연애해야 할 수 있다고.

요즘 넷플릭스 아이디를 공유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약 3천 원을 추가하면 두 명이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평균 9개월 연애하면 아이디를 공유할 수 있다. 이 기간 연애해야 서로에게 아이디, 비밀번호를 알려줄 만큼 신뢰가 쌓인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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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 연애하면 데이트를 잘 하지 않고, 상대방의 휴대폰을 자유롭게 살핀다.

1년 3개월이 지나면 포동포동 살이 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여자가 평균적으로 걸리는 기간이 다른 질문들도 있었다. 여자는 남자와 동거하기 위해 17개월 연애 기간이 필요하지만 남자는 15개월만을 필요로 했다.

또 여자는 약혼하기까지 22개월, 남자는 19개월만을 필요로 했다. 결혼하기까지 여자는 2년 9개월, 남자는 2년 5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연인과 함께 질문에 대한 답을 나누면서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화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속마음을 공유하면서 한 단계 더 깊은 사이로 발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