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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MSN 중 메시만 남았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바르사)와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바르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RAC1은 수아레스가 바르사와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내년 여름까지 바르사에서 뛸 예정이었지만, 잔여 연봉을 받지 않기로 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이적료가 붙지 않으면서 이적은 더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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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이날 오후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했다고 한다.


앞서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 감독한테 방출을 통보받았다. 부임하자마자 수아레스한테 전화를 걸어 "새 시즌 전력에서 제외됐으니 그만 나가 달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벤치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쿠만 감독의 의지는 완강했다.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가 잔류한다면 관중석으로 내쫓을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수아레스는 이적을 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를 유벤투스에 내보내고 검증된 골잡이 수아레스를 영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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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사에 둥지를 틀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주니어와 함께 MSN이라는 삼각편대를 구성, 도합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83경기를 뛰며 198골 109도움을 기록했으며, 바르사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2018-19시즌부터 부상이 잦아지더니 급격한 노쇠화에 시달렸다. 2019-20시즌에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며 12년 만의 무관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