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우린 코로나 끝났다"며 '노마스크 댄스파티' 벌이는 중국 우한 클러버들

얼마 전 시진핑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이후 클럽에 모여든 중국 우한 시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와중에 진원지로 추정되는 중국은 종식을 선언했다.


드디어 코로나19가 끝났다는 안도와 홀가분함 때문일까 주말 밤, 중국 우한의 클럽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지난 주말 우한의 클럽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불토'를 즐기는 우한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런데 사진을 살펴보면 뭔가 빠진 듯 찝찝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으로 마치 코로나19 발생 전의 모습을 보는 듯하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스크를 쓴 클러버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일부 클러버들은 상대방과 얼굴을 대고 진한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우한은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곳으로 코로나19 사례가 처음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당시 코로나19 환자가 길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던 우한은 지난 1월 도시가 봉쇄되기도 했다.


현재 중국은 한 달 이상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다.


우한의 클럽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저러다 또 재확산되면 어쩌려고", "다른 나라는 난리인데 정작 발생지는 멀쩡하네", "아직 백신도 안 나왔는데 마스크도 안 쓰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솔한 행동 같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