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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가레스 베일, 7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 복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로 7년 만에 공식 복귀했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웨일스의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뒤흔들고 7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20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베일을 1년 임대 영입했다. 베일은 2020/21시즌 동안 9번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월드스타로 성장한 선수다.


7년 동안 팀을 위해 활약했고 레알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 시즌인 2012/13시즌에는 21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에 오를 정도로 대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레알에 가서도 일명 'BBC(카림 벤제마, 베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로 불리는 공격 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시즌 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축구보다는 골프에 더 푹 빠진 듯한 모습도 보여 홈팬들로부터 야유도 받았다.


결국 베일은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마침 공격수 영입에 나선 친정팀 토트넘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베일 합류로 토트넘 공격진은 'KBS(해리 케인, 베일, 손흥민)' 라인이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DESK(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케인)' 조합으로 재미를 봤던 토트넘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한편 베일의 복귀전은 빨라도 10월 중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베일이 이달 초 웨일스 국가대표로 뛰다 무릎을 다쳤다. 10월 A매치 기간이 지나면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