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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트라우마에 화장 진하게 한 뒤 '3짱'까지 올라갔다고 고백한 유튜버 산범 (영상)

고딩 일진 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산범이 과거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최홍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고딩 일진 랩'으로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산범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최홍철'에는 관종의 삶 94화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주인공은 일진 컨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범'이었다. 


이날 산범은 "실제 어울렸던 친구분들이 일진이었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일진은 아니고 3짱 정도 됐다"고 답했다. 


이어 과거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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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최홍철'


스스로 학창 시절 3짱이었다고 밝힌 산범은 "사실 초등학교 때 왕따였다"며 "그래서 트라우마 때문에 화장을 진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짱까지 스스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싸움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말싸움은 많이 했지만... 다 좋게좋게 풀었다"고 답했다. 


이날 영상에 비친 산범의 모습은 그동안 비췄던 강한 모습과 달리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였다. 취미로 액세서리를 만들거나 리폼을 하며 쉬는 시간을 보낸다며 여느 소녀와 다르지 않은 평범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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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최홍철'


이런 산범의 꿈은 열심히 돈을 벌어 할머니와 아빠와 함께 살 집을 짓는 거다. 어릴 적 엄마를 먼저 떠나보낸 산범은 가족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 듯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최홍철도 산범을 향해 "너무 순진하고 착하세요. 마음씨가 잘 보여요. 사기 잘 당할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산범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보니까 완전 아기네", "이제 나쁜 애들 때문에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최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