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딸 위해 직접 바느질 배운 '딸바보' 아빠가 만든 드레스 비주얼 (사진·영상)

인사이트weibo '徐睿卿的黑色日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위해 바느질까지 배운 딸바보 아빠가 있다.


딸의 예쁜 모습을 화보로 남겨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던 남성은 아빠가 된 후 난생처음 바느질과 재봉틀을 배웠다.


재봉틀을 돌리느라 어깨도 아프고 눈도 충혈되기 일쑤였지만 그는 완성된 드레스를 입고 천사 같은 모습으로 등장할 딸의 모습을 떠올리며 옷을 만들었다.


그렇게 그는 무려 100벌의 드레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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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bo '徐睿卿的黑色日记'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딸바보 아빠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에 사는 쉬루이친이라는 남성은 아기가 4살이 되던 해부터 직접 바느질을 해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드레스를 디자인하고, 천을 고르고 바느질해 완성할 때까지 쉬씨는 모든 과정을 홀로 해냈다.


자신의 눈에 마냥 예쁘기만 한 딸의 모습을 예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던 그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재봉틀로 드레스를 만들기로 하고 책과 동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바느질과 재봉질을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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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드레스 못지않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가 만든 드레스는 디자인도 다양하다. 로코코 풍의 로맨틱한 드레스부터 여름에 시원하게 입기 좋은 오프숄더 드레스, 치파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겨울 드레스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그는 멋진 화보를 완성하기 위해 메이크업도 배워 딸에게 직접 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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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씨는 사실 이렇게 드레스를 만들면서도 자신이 옷을 만든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걱정했다고 한다.


그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이 그렇게 개방적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왔다. 전에는 아무도 이런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드레스를 만든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딸이 우리가 함께 갔던 곳들, 함께 했던 일들을 기억하고 멋진 어린 시절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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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를 만들며 자신감이 붙은 그는 SNS에 이를 공개했고 수많은 팬을 보유하는 SNS 스타가 됐다.


그는 옷을 만드는 아빠라는 뜻으로 팬들 사이에서 '테일러 파더(Tailor Father)'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아빠가 만든 드레스를 입고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취하는 쉬씨 딸의 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금손 아빠를 둔 딸이 부럽다", "시중에도 팔아줬으면 좋겠다", "디자이너들이 만든 것보다 더 예쁘다", "진짜 좋은 선물이 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쉬루이친이 만든 아름다운 드레스들을 아래 사진과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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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outh China Morn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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