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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흥' 손흥민, 1시간 뒤 유로파리그 출전해 시즌 첫골 사냥한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시즌 첫골을 노릴 전망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2차 예선을 치른다.


팀의 우승을 위한 첫발이 될 이번 경기에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한국시간) 새벽 1시,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토트넘 홋스퍼 vs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단판 승부다. 지면 그대로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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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승리해야만 3차예선 진출이 가능하고, 3차예선도 통과해야 여러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한다는 점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게 분위기는 좋지 않다. EPL 개막경기를 패했을 뿐 아니라 영국 런던 - 불가리아 플로브디브가 너무 멀다. 왕복 거리가 무려 5,300km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게다가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의 전력이 생각보다 약하지 않다는 점도 토트넘에게는 악재다. 이 팀은 2019-20 시즌 불가리안컵 우승팀이다.


그래도 토트넘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다. 현지 베팅 업체들은 토트넘의 승리에 대략 1.2배의 배당률을 줬고 로코모티브에는 12.7배를 줬다.


즉 토트넘 승리에 1천원을 걸면 1200원을 받는 거고 로코모티브의 승리에 걸면 12700원을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