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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오랜만에 만난 사람 너무 반가워 '배꼽 인사'한 돌고래

코로나19로 방문객이 뜸해진 바다에 오랜만에 인간이 나타나자 반가운 친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Bournemouth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안녕하세요~ 보고 싶었어요!!!"


코로나19로 방문객이 뜸해진 바다에 오랜만에 인간이 나타나자 반가운 친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들이 몰려오는 뱃소리만으로 잔뜩 신이 난 돌고래들은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그간 연마한 점프 실력을 뽐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제트스키를 타고 여유롭게 바다를 누비는 사람들 앞에서 '배꼽 인사'로 특급 애교를 선보인 돌고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미국 보스턴 남쪽에 위치한 웨이머스(Weymouth) 지역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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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ournemouth News


당시 제트 스키를 타러 나간 남성 댄 벨(Dan Bell)은 바다에서 뜻밖의 친구를 만나 다시는 찍기 힘들 인생샷을 건졌다.


제트 스키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녀석이 무려 5m 높이로 점프를 하며 묘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찍은 사진을 보면 녀석은 마치 사람들을 향해 배꼽 인사를 하듯 활짝 웃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이 사진 한 장으로 녀석은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대니(Danny)라는 멋진 이름도 선물받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자 놀다 심심했나 보다", "너무 귀엽다", "역시 돌고래는 사랑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놀러 못가서 너무 슬프다 돌고래 나도 만나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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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ournemout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