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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팬티 방송 뒤 정지 먹은 아프리카TV 여캠 '추가 징계' 받게 한 19금 방송

아프리카TV BJ가 방송에 속옷만 입고 나타나 3일간 방송을 쉬게 됐다.

인사이트AfreecaTV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프리카TV BJ가 방송에 속옷만 입고 나타나 3일간 방송을 쉬게 됐다.


이 BJ는 그간 선정성이 문제가 돼 여러 번 징계를 받았는데도, 개선된 게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BJ가 계속 방송할 수 있도록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아프리카TV도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최근 BJ 신나린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몸매가 훤히 드러난 속옷만 입고 있었다. 가슴골이 보이는 노와이어 심리스(seamless) 브래지어와 짧은 팬티를 각각 착용하고 방송을 이어갔다.


인사이트


다만 신나린은 자칫 성기를 노출할 우려가 있는 복장에도 과격한 자세를 취했다. 고양이자세를 하거나 가슴을 문지르는 등 선정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팬티를 살짝 내려 맨살을 적나라하게 노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동시 시청자 수가 최고 수천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TV는 14일 신나린에게 3일간 방송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다만 동종 전력이 있는데도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낮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신나린은 지난달에도 선정성과 폭력성이 문제가 돼 징계를 받았다. 최근에도 방송에서 아예 속옷을 입지 않고 아찔한 자세를 취해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인사이트AfreecaTV


일각에서는 아프리카TV의 솜방망이 징계가 선정적인 방송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아프리카TV에서 선정성을 지적받는 BJ는 신나린만이 아니다.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서는 신나린만큼 선정성을 앞세운 방송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속옷이 보일 듯한 치마를 입고 섹시 댄스를 추는 BJ는 물론, 마사지를 빌미로 여성의 허벅지와 배 등을 만지는 장면을 그대로 생중계하는 방송도 있다.


방심위의 인터넷방송 심의 사례에 따르면 끈팬티나 망사팬티 등 속옷을 입었을 경우나 속옷을 당겨입는 경우, 손으로 성기를 가리는 이른바 '손팬티' 등의 경우에도 성기 일부가 노출됐다면 제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