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서 아슬아슬한 발언 센스있게 대처하는 오늘자 방탄소년단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빌보드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라디오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

세계적 팝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의 등장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특별히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다.

라디오에서 방탄소년단은 뛰어난 입담과 유머 감각을 자랑했다. 특히 민감한 질문에도 센스 있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billboard

배철수는 빌보드 이야기를 이어가다 요즘 신곡 'WAP'으로 방탄소년단에 이어 '핫 100'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디비(Cardi B)를 언급했다.

먼저 그는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를 하고 있는데 예상했나?"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슈가가 "그 전 1위 곡이 너무 대단해서 많이 예상하진 못했다"라고 답했다.

WAP / YouTube 'Cardi B'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탄소년단이 진입하기 직전에는 카디비의 'WAP'이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WAP은 중독성 있는 비트와 파워풀한 트월킹으로 SNS서 댄스 챌린지 열풍과 함께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철수는 "그 곡(WAP)은 댄스챌린지로 유명한 거지. 노래는 별거 아니다"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Instagram 'baecamp

그러자 이를 들은 슈가와 RM은 말이 끝나기 바쁘게 단호히 "아닙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슈가는 "저희의 의견은 아닙니다. 카디비 씨"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답을 할 수도 있는 다소 위험한(?) 질문이었지만, 방탄소년단은 센스 있게 대처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처 진짜 잘했다", "센스가 진짜 대박이다", "사회생활 만렙인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