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인혜 극단적 선택 추정…친구가 신고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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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경찰에 따르면 배우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 측은 "오인혜(36) 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인혜 씨의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으나, 어떤 경위로 자택에 방문하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현재로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오인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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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상태로 확인됐다.

오인혜는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다음부터 혼자 활동하고 있었다.

전날인 13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부 관리법'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오인혜의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팬들은 그가 아무 문제 없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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