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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여동생이 입었던 팬티입니다"···중고 사이트에 여동생 속옷 판매하는 친오빠

죽은 여동생이 입던 속옷을 장당 1만 5천 원에 판매한다는 친오빠가 있어 충격을 안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죽은 여동생이 입던 팬티를 비싼 값에 판매한다는 친오빠가 있어 충격을 안긴다.


여동생의 죽음을 추모하기보다 죽음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했다는 점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Daily Record)'에는 죽은 여동생의 팬티를 파는 남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공개 그룹 'Ayrshire'에 남성 A씨가 죽은 여동생의 끈 팬티를 판매하려 했다.


인사이트Daily Record WS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죽은 여동생의 새 팬티와 세탁하지 않은 팬티 사진을 공개하며 "새 팬티는 2파운드(한화 약 3천 원), 착용했던 팬티는 10파운드(한화 약 1만 5천 원)"라고 홍보했다.


속옷 페티쉬를 가진 이들에게 죽은 여동생의 것을 판매하려던 것이다.


그는 "여동생의 사이즈는 14다. 한 쌍 이상의 할인은 신중하게 제시해달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뻔뻔하면서도 끔찍한 친오빠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진지하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여동생의 죽음이 슬프지도 않나 보다", "천벌 받을 것"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베이' 등 여러 쇼핑몰에서는 중고 속옷 판매는 건강과 위생상의 이유로 금지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