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당장 당신이 '삼겹살'을 구워 먹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신체 이상 증세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단백질 부족이 흔히 나타난다.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우리 몸 구성 성분 중 물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네 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래 소개하는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고기로 정하는 것이 좋겠다. 

머리카락이 얇아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느 날 머리를 감다가 "숱이 좀 줄어든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든다면 당장 고기를 먹어야 한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주된 성분인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탈모 증상을 겪는 이들도 많다.

한 번 잃은 머리카락은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꼭 주기적으로 고기를 먹어 주는 것이 좋겠다. 

잠을 많이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애니메이션 '집 보는 에비츄'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백혈구와 항체의 구성 성분이다.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잔병치레가 늘게 된다.

또한 단백질은 우리 몸이 활동하는 에너지 공급원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기력이 떨어져 계속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만일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피로감이 풀리지 않는다면 다음 식사 메뉴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를 선택해 보자.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눈에 띄게 푸석해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단백질은 피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 재생이 잘 되지 못하고, 조직 자체도 약해지게 된다.

아무리 팩을 하고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단백질 섭취량 자체를 늘리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개선되기 어렵다. 

이러한 단백질 부족 상태는 발진과 같은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손톱이 자꾸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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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걸려 찢어진 것도 아닌데 손톱이 자꾸만 쩍쩍 갈라지거나, 어린 게의 등딱지처럼 손톱이 물렁해질 때가 있다.

손톱에 영양제를 발라 봐도 이런 문제가 딱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단백질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의 구성 성분 중 90%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갈라졌던 손톱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기를 한 번 먹었다고 안심하지 말고 계란이나 두부와 같은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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