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용띠와 여자 닭띠는 천생연분"...연인궁합 좋은 띠 조합 7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궁합을 보는 것은 연인들의 흔한 데이트코스 중 하나다. 

궁합을 볼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것은 바로 '띠'다. 12가지 띠는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잘 맞을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각 띠마다 잘 맞는 띠와 상극인 띠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특히 연인 궁합이 좋은 띠 조합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다만 띠별 궁합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보다는 재미로 참고하는 정도로만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쥐-원숭이, 소-뱀, 호랑이-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키친'

부지런하고 성실하지만 다소 소심한 쥐띠는 원숭이띠와 잘 맞는다.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원숭이띠가 쥐의 소심함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연인 관계뿐만 아니라 친구로도 좋은 궁합이다. 

소띠는 뱀띠와 가장 궁합이 좋다. 다소 까칠한 뱀띠를 참을성이 많은 소띠가 잘 받아주기 때문에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호랑이띠는 말띠와 잘 맞는다. 두 띠 모두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이들은 결혼 상대로도 좋고, 동업을 해도 좋다고 한다. 의사소통 또한 막힘없이 잘 되는 편이다.

토끼-양, 용-닭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건축학개론'

기본적으로 순하고 남을 편하게 해 주는 토끼띠는 비슷한 성향을 지닌 양띠와 잘 맞는다. 이들은 서로 챙겨주고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싸울 일이 거의 없다. 

상상 속의 동물답게 용띠는 대범하고 적극적인 성향을 띤다. 용띠와 가장 궁합이 좋은 것은 닭띠다. 연인 관계에서 남자가 용띠, 여자가 닭띠인 경우에는 여자에게 주도권을 넘겨 주는 것이 관계를 길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개-말, 돼지-토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웬만하면 화를 잘 내지 않지만 다소 냉소적인 개띠는 말띠와 잘 맞는다. 활발하고 밝은 말띠는 개띠의 냉소적인 면에도 크게 상처받지 않기 때문에 연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업 파트너로도 좋은 궁합이라고 한다.

돼지띠는 부드럽고 순하지만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끈기가 있다. 돼지띠와 잘 맞는 띠는 토끼띠다. 책임감은 있지만 끈기가 부족한 토끼띠의 단점을 돼지띠가 잘 보완해 준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