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청소알바'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뛰어난 글래머 몸매를 콘텐츠로 청소 브이로그(Vlog)를 찍는 일상 유튜버가 있다.
그는 속옷을 입지 않고 속이 훤히 보이는 씨스루 옷을 입고 청소를 했는데, 가슴이 옷에 비쳐 완전히 노출됨에도 '청소' 영상이라는 이유로 유튜브의 제지도 받지 않고 있다.
쉽게 찾아보기 힘든 콘텐츠였기에 그의 개별 영상 조회수는 구독자 수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
최근 유튜브 페이지 '청소알바'에는 '청소알바 "알바생 샛별이 계단청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청소알바'
영상에는 내내 계단을 청소하는 알바생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의 주 콘텐츠는 계단 청소였는데 누리꾼들은 청소 대신 다른 곳에 더욱 집중했다. 바로 영상 속 유튜버 '샛별'의 몸매였다.
샛별은 속이 보이는 씨스루 옷을 입은 채 청소를 했는데 속옷조차 입지 않아 청소 내내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YouTube '청소알바'
가슴이 아예 노출되기도 했으나 아무런 모자이크도 없었다. 단순한 청소 영상이기에 유튜브에서도 따로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자극적인 내용으로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26만 회를 기록했다. 해당 채널 구독자가 1만여 명에 불과한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다.
이에 다수 누리꾼은 "누님 청소 시켜주시면 1년 비정규직도 가능합니다", "방 청소도 그렇게 하시나요. 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몇몇 누리꾼은 "19금이나 노란 딱지(유해물 제한)도 붙지 않아 청소년들이 보게 될까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