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시즌 개막 앞두고 '비상'…마레즈·라포르테 코로나 확진
맨시티 리야드 마레즈,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준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7일(한국 시간)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야드 마레즈와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맨시티에 따르면 두 선수는 영국 정부와 리그의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두 선수는 모두 무증상 감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측면 공격수 마레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한 주전급 선수다.
라포르테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주말 2020-21시즌을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느라 지난 시즌을 늦게 마친 맨시티는 이달 22일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어머니가 코로나19로 숨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