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출연자 성기 본떠 '자위기구' 제작 영상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한 스푸닝

인사이트YouTube '스푸닝 Spooning Korean Tal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튜버 스푸닝이 성인용품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성인용품이 출연진의 성기를 본떠 만든 것이어서다. 또 성기에 실리콘을 바르는 장면도 모자이크가 덜 돼 있어 선정성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스푸닝은 유튜브에 성인용품 오나홀을 제작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20분 길이였다. 영상을 보면 전문가는 실리콘으로 여성의 성기를 본떠 오나홀을 만든다.


인사이트YouTube '스푸닝 Spooning Korean Talk'


특히 영상에는 전문가가 여성의 성기 깊숙이 손을 넣어 실리콘을 바르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의 성기는 모두 모자이크돼 있었지만, 정도가 약해 실루엣이 그대로 노출됐다.


더구나 스푸닝은 영상에 청소년의 시청을 제한해놓지 않았다. 청소년 유해 매체물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표시법에 따라 19금 표시를 붙여놔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고시에 따르면 청소년 유해 매체물은 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하고, 소비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 유해 매체물은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대통령령을 토대로 심의, 결정한다. 시행령 4조 1항에서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에 대해 청소년에게 음란성이나 비정상적인 성적 호기심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물건 등이라고 정의한다.


인사이트YouTube '스푸닝 Spooning Korean Talk'


선정성뿐만 아니라 성기에 발린 실리콘의 안정성을 지적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이에 대해 스푸닝 측은 영상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을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스푸닝은 뒤늦게 영상에 연령 제한을 해놓고 선정적인 장면을 삭제하는 등 조처에 나섰지만, 비판은 식지 않았고 결국 영상을 삭제했다.


75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푸닝은 성적인 담론을 유쾌하게 풀어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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