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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로 축구 관람하다 직원한테 지적 당한 뒤에야 마스크 착용한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가 직원에게 지적받았다.

인사이트기브미 스포츠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던 중 스태프에게 지적을 받았다. 


코로나19로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태프가 다가오자 호날두는 서둘러 마스크를 꺼내 착용했다. 


6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포르투 트리투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최근 오른발을 벌에 쏘인 탓에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유니폼이 아닌 사복을 입고 그라운드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twitter 'B24PT'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전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부터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지켜봤다.


그의 이런 모습을 스태프가 포착했고, 그는 호날뒈게 다가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호날두는 스태프의 지적에 곧장 챙겨온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리곤 경기가 끝날 떄까지 벗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현장 스태프의 발견으로 곧장 조치됐지만, 경기장에 다수의 인원이 모여있는 만큼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다. 


이를 두고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조심해라", "기본적인 건 지키자", "마스크 챙겨와놓고 굳이 벗고 있는 건 뭐냐"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은 에이스 골잡이 호날두의 결정에도 주앙 칸셀루, 디오구 조타, 주앙 펠릭스, 안드레 실바가 릴레이로 골을 넣으며 크로아티아를 4-1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