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저수지에 고무공 ‘1억개’가 뿌려진 이유

Via DailyMail

 

정체모를 약 9,600만 개의 고무공이 LA 저수지에 뿌려져 시민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 닥친 기록적인 가뭄으로부터 도시의 식수원인 'LA 저수지'를 보호하고자 로스엔젤레스(LA) 시(市)가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3천 450만 달러(한화 410억원)이 들어간 해당 프로젝트는 '셰이드 볼(Shade Balls)'이라는 고무공 약 9,600만 개를 면적 75에이커(9만 1800평)의 LA 저수지에 뿌려 물을 보존하는 것이다.

 

저수지 안에 들어간 '셰이드 볼'은 물의 증발을 방지하고 먼지, 비, 화학물질, 야생동물의 배설물 등 각종 이물질로부터 오는 수질오염을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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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드 볼의 가격은 개당 36 센트(한화 약 420원)이며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9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셰이드 볼'이 뿌려졌던 어퍼 스톤(Upper Stone), 엘리시안(Elysian) 그리고 아이반호(Ivanhoe) 저수지는 물의 증발을 85~90%까지 막아내며 완벽한 수자원 보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수도전력국(LADWP) 소속 브라이언 화이트(Brian White) 박사가 만든 '셰이드 볼'은 지난 2008년부터 가뭄이 심한 캘리포니아 곳곳의 저수지에 수자원 보호를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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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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