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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잘려 머리만 남았는데 살려고 헤엄쳐 도망가는 물고기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머리만 남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LiveLea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물고기가 몸통이 잘린 채 머리만 덩그러니 남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리크에는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Fish head escapes frying pan and swims away(프라이팬에서 탈출해 헤엄쳐 가버리는 물고기 머리)'라는 제목처럼 영상에는 머리만 남은 물고기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다.


물고기는 모든 것이 잘리고 겨우 남은 가슴지느러미를 힘차게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인사이트LiveLeak


잘린 부분에서 빨갛게 피가 나오는데도 이를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인지 물고기는 요리조리 헤엄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금방 사람에게 잡혔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종종 음식을 하기 위해 도마 위에서 몸이 잘린 물고기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곤 한다.


인사이트LiveLeak


전문가들은 물고기들이 몸통이 잘리고 내장이 덜어졌음에도 움직이는 이유로 신경세포가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영상 속 물고기 또한 신경이 남아 움직이면서 살아서 헤엄치는 것처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소름 돋았다", "도마 위에서 뛰는 것은 봤어도 저렇게 헤엄치는 것은 또 처음 본다", "살고 싶어서 발버둥 치는 건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