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얻으려 ‘3억짜리 페라리’ 불지른 재벌 2세

via nydailynews

 

"새 자동차를 가지고 싶었다"

 

가격이 약 3억원에 달하는 최고급 페라리를 자신의 손으로 불태운 재벌 2세의 철없는 행동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새 자동차를 갖고 싶다는 이유로 24만5천 달러(한화 약 3억원)짜리 페라리(Ferrari 458)에 불을 지른 20살 청년이 방화 및 사기 혐의로 독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스위스 백만장자 아들로 알려진 청년은 최근 아버지가 사준 최고급 스포츠카 15대 중 페라리 한 대를 끌고 친구와 함께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로 건너간 청년은 한밤 중 인적이 드문 한 거리에서 페라리를 자신의 손으로 불태웠다. 이는 보험금을 타기 위한 일종의 '보험 사기'로 청년은 보상금으로 새 자동차를 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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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처럼 청년의 방화 행각은 근처 CCTV에 고스란히 촬영됐고, 결국 방화 및 사기 혐의로 독일 경찰에 체포됐다.

 

청년은 경찰 조사에서 "페라리가 너무 지겨워 다른 자동차를 타고 싶었다"는 황당한 이유를 말하며 자신의 범죄를 모두 시인했다.

 

이에 독일 법원은 청년에게 집행유예 22개월과 함께 3만2천 달러(한화 약 3,8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했다.

 

한편 스위스 백만장자의 아들로 알려진 청년은 아버지로부터 3천만 달러(한화 약 357억원)의 재산을 물려 받았으며, 매달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원)의 용돈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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