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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과 ‘얼짱 여대생’ 성폭행 후 살해한 남성

대학교에서 ‘얼짱’으로 소문난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같은 학과 남자 동급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Via 新华网

 

대학교에서 '얼짱'으로 소문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신화통신은 10일 오후 베이징 경찰이 여대생 저우 윤루(Zhou Yunlu)를 살해한 용의자로 같은 학과 남자 동급생 리(Li, 23)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저우 윤루는 7일 늦은 밤 귀가를 하던 중 실종됐다가 9일 12시 30분 인적이 드문 산 속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저우는 옷이 벗겨진 채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있었다.

 

뛰어난 미모와 고운 심성으로 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얼짱 여대생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은 하루 빨리 살해범이 붙잡히길 희망했고, 베이징 경찰은 수사 하루만인 10일 동급생 리를 저우를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리는 혐의를 완강히 거부하다가 결국 "저우를 성폭행하던 중 그녀가 완강히 거부해 홧김에 목졸라 살해했다"며 우발적인 범행이었음을 털어놨다.

 

많은 시민들이 리의 '사형'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죄가 있었는지 조사 중에 있으며, 사형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Via 新华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