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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꺼져' 댓글로 도배된 채팅창 보고 현타 맞은 송대익

아프리카TV에 복귀한 송대익이 실시간으로 비판을 받았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송대익'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송대익이 아프리카TV에 복귀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채팅창이 '꺼져', '나락' 등 그를 비난하는 댓글로 도배됐다. 그는 미소를 보이면서도 "지겹다", "볼일 보러 가라" 등 비판에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난 3일 송대익은 전날에 이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 수천명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방송에 들어온 시청자 대부분은 댓글 창을 욕설로 도배한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퇴장했다.


아프리카TV '송대익'


가장 많이 달린 댓글은 '나락'이었다. 아프리카TV에 복귀하지 말고 개인방송에서 그만 은퇴하라는 의미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달린 이 댓글은 3분가량 이어졌다. 매니저가 댓글을 남긴 시청자를 모두 퇴장시키고 나서야 댓글난은 잠잠해졌다.


단순한 욕설과 함께 "아직 (방송) 안 접었냐"고 묻는 댓글도 달렸다. 송대익은 질문마다 함께 욕설을 날리며 "안 접었다. 이 개X끼야"라고 응수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송대익'


또 '솔직히 지금 시청자들 욕풍(욕설과 함께 보내주는 별풍선) 달달해서 웃음이 나냐'는 질문에는 시원하게 "YES"를 외치기도 했다.


전날에도 송대익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꺼져'라는 댓글이 한동안 수천개가 잇달아 올라와 당황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앞서 송대익은 배달원의 무단 취식을 주장한 영상에 대해 주작(做作)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두 달간 휴식기를 갖고 지난달 초 유튜브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일에는 아프리카TV에도 복귀를 마무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