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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실패하자 '손'으로 직접 차 번쩍 들어 옮긴 초보 운전자

후진해서 차를 빼내려다 실패한 초보 운전자가 직접 손으로 차를 들어서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Weibo '新华网 '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이 주차라 말할 것이다. 특히 후진으로 좁은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일은 초보 운전자에게 제일 진땀 나는 순간일 것이다.


앞을 보고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뒤를 보며 핸들 방향까지 신경 써야 하니 정말 멘붕의 순간이 아닐 수가 없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 네트워크 웨이보에는 주차장에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후진을 하다 결국 실패하자 손을 쓴(?) 한 남성의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新华网 '


공개된 영상에는 한 승용차가 차들이 빽빽이 세워진 주차장을 빠져나오려 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승용차 앞에 커다란 트럭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승용차 옆에는 다른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어 빠져나갈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차를 후진해야 했다.


운전자는 빠져나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방향을 틀어가며 후진을 했다. 그는 여러 번 차를 앞뒤로 넣었다 빼가며 좁은 길을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매번 한 끗 차이로 옆 차에 걸려 나가지 못했다. 결국 답답함을 참지 못한 그는 차에서 내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新华网 '


그리고 괴력(?)으로 차의 앞부분을 들어 직접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영상의 말미에서 그는 이마에 진땀을 닦아가며 차의 앞머리를 맨손으로 번쩍 든 후 큰길 쪽으로 방향을 돌린 뒤에야 겨우 주차장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며 누리꾼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초보 운전자로서 너무 공감이 간다", "진짜 나도 저럴 때 차를 직접 들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의지의 사나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Weibo '新华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