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깨져 '예쁜 쓰레기'라 놀림당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미니 소주잔

카카오 프렌즈샵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일상을 뺏긴 지 오래다.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이 발생하며 외출을 하기도 어려워졌다. 원래라면 '불금'을 즐겼겠지만, 바깥에서의 술자리는 그림의 떡이 됐다.

이런 아쉬운 마음을 집에서 혼술로 달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테다.

집에서 혼술을 하기 시작하면서 귀여운 술잔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게 된 사람들도 늘었다고. 이런 가운데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캐릭터 술잔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 프렌즈샵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카카오프렌즈의 유리잔이 너무 잘 깨진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프렌즈에서 출시한 잔의 유리가 너무 얇아 쉽게 깨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는 불만이었다.

실제로 카카오프렌즈샵 '미니잔2P세트_라이언어피치' 구매 후기를 보면 "귀여워서 샀는데 받은 날 바로 깨져버렸다"는 불만이 적혀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애지중지하면서 사용했는데 몇 번 써보지도 못하고 깨졌다", "비싸기만 한 예쁜 쓰레기다", "너무 잘 깨진다는 후기가 많아 구매가 망설여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단된 맥주잔 / 1300k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단된 소맥잔 / 10x10

라이언, 어피치, 네오, 프로도가 콕 박혀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유리가 너무 얇아 실용성은 떨어진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담은 목소리다.

게다가 해당 제품은 2개에 1만 원 정도로 다소 비싸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는 공식 카카오 프렌즈샵에서 판매가 중단된 맥주잔, 소맥잔 등도 "배송 올 때부터 깨져있더라", "더 튼튼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후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소주 1잔보다 용량이 약간 적어 좋다", "실제로 보면 더 귀여워서 술 마실 맛이 난다", "깨질만한 상태는 아니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단된 소맥잔 / 10x10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단된 꿀주잔 / 1300k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단된 맥주잔 / shop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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