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히어로'로 나오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 예정대로 내년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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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Eternals, 감독 클로이 자오)가 기존 제목이었던 '더 이터널스'(The Eternals)에서 'The'를 뺀 '이터널스'(Eternals)로 제목을 확정했다.

27일(현지시간) 배급사 디즈니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제목을 확정지었다. 개봉은 예정된대로 2021년 2월12일에 이뤄진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막을 내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에 이어 페이즈4의 초기를 장식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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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예정대로라면 '블랙 위도우' 다음 공개되는 페이즈4의 두번째 영화가 될 전망이다.

마동석은 극 중 '길가메시' 역할을 맡았다. 길가메시는 본래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마동석을 캐스팅 하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가 캐릭터의 설정을 바꾸며 그를 캐스팅하는 결정을 내렸다. 해당 캐릭터는 '이터널스'에서 가장 강력한 힘과 불사 등의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그밖에 '이터널스'에는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앞서 이 영화는 올해 11월6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2월12일로 개봉을 미룬 바 있다.

영화 '범죄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