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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네이마르에게 '맨체스터 시티' 합류하라고 속삭였다"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선언한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시 네이마르에게 함께 갈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리오넬 메시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에게 맨시티행을 권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공신력 있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맨시티로의 이적을 알리기 위해 접촉했다. 이는 메시가 네이마르에게도 맨시티 이적을 부추겼다는 암시가 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외신들은 일제히 메시의 이적 요청 소식을 알렸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이별하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메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시티다.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절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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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여기에 'EPL 킹' 케빈 더 브라위너도 있다. 메시가 가세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이왕 가는 김에 옛 동료이자 브라질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네이마르를 데리고 가려는 모양이다.


ESPN은 "메시가 맨시티로 가는 건 기정사실이고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네이마르에게 EPL 이적을 설득했다"고 밝히며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러브콜을 보냈음을 알렸다.


다만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2년 계약이 남았다. 즉, 만에 하나 네이마르가 맨시티로 가려 해도 페어플레이 규정(FFP)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이뤄지기 어려워 보이지만, 만약 현실이 된다면 엄청난 스쿼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메시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3년을 뛴 뒤 미국 MLS 뉴욕 시티에서 2년을 더 뛸 수 있는 계약이다.


뉴욕 시티는 맨시티와 같은 '시티 풋볼 그룹' 산하로, 다비드 비야와 프랭크 램파드 등 스타들이 은퇴 직전 거쳐 가기도 했다. 메시의 은퇴까지 보장한다는 의미의 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