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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적 요청' 소식에 재조명되는 대전시티즌 이적(?)시 받을 수 있는 9가지 혜택

리오넬 메시의 이적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메시 대전시티즌 이적 혜택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엑스포공원 평생 무료 이용권, 한화이글스 홈경기 지정석 무료입장..."


26일(현지 시간) 다수 외신은 앞다퉈 메시가 구단에 이적요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의 향후 거취에 주목했다.


메시의 이적 소식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던 '메시 대전시티즌 영입(?) 혜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누리꾼들이 메시가 대전시티즌에 이적할 경우 구단에서 어떤 혜택을 줄 것인지 가상으로 예측한 글인데, 메시가 들으면 흥미를 느낄(?) 만한 오퍼가 가득 담겨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글에 따르면 메시는 우선 전 경기 선발이 보장된다. 팀 내 최고 연봉은 당연하다. 적어도 출전 횟수를 놓고 구단과 다툴 일은 절대 없다.


주거 시설과 차량 또한 확실하게 제공된다. 대전 최고가 주상복합 펜트하우스가 주어지며 차는 국산 차의 자존심, 제네시스 풀옵션 차량을 지급받는다.


복지 역시 초호화다. 엑스포 공원, 대전 동물원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보문산 케이블카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1년에 한 번 유럽 연수 기회와 영화관 예매 시 70% 할인권,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 디스카운트 할인 혜택도 받는다.


그의 은퇴 이후에도 복지는 끝나지 않는다. 매달 100만원씩 연금이 지급되며 매년 여름 '메시 축제'가 개최된다. 대전순환고속도로는 '메시로'로 개명되며 기념공원도 조성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무엇보다 대전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원하는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누리꾼들은 "치어리더 이하윤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가 좋겠다"라고 추천하고 있다. 


혜택 하나하나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이 빵빵해 메시도 분명 흥미를 느낄(?)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어디까지나 이는 재미 삼아 만들어진 글일뿐,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메시를 눈독 들이는 구단이 무수하고 메시 역시 유럽 빅리그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대전역 / 사진=인사이트


메시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바르셀로나에 7억유로(한화 약 9천 832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대전시티즌이 이를 감당 가능할지도 의문이라는 반응도 있다.


비록 대전시의 1년 예산이 5조원을 넘는다고 해도 약 20%를 이적료에 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메시의 차후 행선지로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테르 밀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박사들은 맨시티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