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시네마 엔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죽은 친구를 업고 떠나면서 알게 된 삶의 무게, 기나 긴 여정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들과의 기막힌 동행을 그린 올 가을 로드 트립 감동 드라마 '낙엽귀근'이 오는 9월 24일로 개봉일을 확정, 스틸컷 1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12종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친구를 고향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길을 떠난 주인공 라오자오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먼저, 죽은 친구를 앞에 두고 마지막 술잔을 기울이는 라오자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먼 길을 떠난 그의 특별한 여정과 동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제공 = 시네마 엔터

이어 우여곡절 끝에 탑승한 버스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 버스에서 쫓겨나게 된 장면을 포착한 스틸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친구를 운반하는 라오자오의 모습에서, 그의 등에 업힌 친구의 모습이 단순한 시체의 모습을 넘어 선 '삶의 무게'임을 상징하는 듯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고뇌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스틸 속 드넓은 중국 농촌 풍광을 배경으로 친구를 허수아비로 변장시키는 라오자오의 모습은, 길 위에서 펼쳐지는 낯설고 기묘한 에피소드를 엿보게 하며, 여정 중 우연히 만난 여인이 그의 곁에 머물면서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순간들을 담은 스틸은 이들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사진 제공 = 시네마 엔터

이처럼 '낙엽귀근'은 험난한 여정에서 겪는 '희로애락' 에피소드와 다양한 인간군상과의 만남을 인간미 있게 그려내며 만남과 인연 그 이상의 특별한 메시지를 선사할 것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코 등질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업고 떠나는 가장 특별하고 기막힌 동행을 그린 로드 트립 감동 드라마 '낙엽귀근'은 오는 9월 24일 개봉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시네마 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