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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동전 조각상’에 깔려 사망한 10살 소년

공원에 설치되어 있던 거대 동전 조각상이 쓰러지면서 그곳을 지나가던 10살 소년이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Via qq.com

 

공원에 설치되어 있던 거대 동전 조각상이 쓰러지면서 당시 그곳을 지나가던 10살 소년이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큐큐닷컴은 쓰촨(Sichuan)성 더양(Deyang)시(市)의 한 공원에서 발생한 10살 소년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할머니와 함께 공원에 산책을 왔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소년은 햇빛을 피해 엽전 모양의 거대 조각상 밑에서 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비극이 발생했다. 올곧게 서있던 조각상이 기우뚱 하더니 소년을 향해 쓰러진 것이다.

 

무거운 조각상에 깔린 소년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충격에 빠진 할머니는 울부짖으며 밑에 깔린 손자를 꺼내기 위해 조각상을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각상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소년의 시신은 대형 크레인이 와서야 조각상 밑에서 빼낼 수 있었다.

 

한편 중국 시민들은 정확한 원인규명을 주장하고 나서며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비탄에 잠겼고, 현지 경찰은 수사를 위해 공원 관계자와 조각상 설치에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