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혼수상태서 깨어난 남편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via DailyMail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4개월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남성의 사연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가망이 없는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윌 오스거비(Will Osgerby ,42)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윌은 작은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내버려뒀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에 손상을 입은 그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됐고 의사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Septic shock)'라는 진단을 내렸다.

혼수상태에 빠져 생존할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는 의사의 말에도 아내 길 오스거비(Gill Osgerby)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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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윌이 언젠가 깨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24시간 매일 지극 정성으로 돌보았다.  

또한 그의 귀에 대고 "돌아와요 윌! 마음을 굳게 먹고 두 아들들을 생각해줘요. 머릿 속에 아들 얼굴을 떠올려 봐요. 이를 악물고 극복해요"라고 말했다. 

그런 길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던 걸까. 4개월 무렵 윌은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이후 조금씩 몸을 움직였으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윌은 "아내가 내게 계속 살아나 달라고 말해줬다"며 "아내와 가족들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렸다. 그 말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렇게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의 치료를 담당한 의사도 "당시 윌의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없어 깨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혼수상태에서 기적처럼 깨어난 윌의 모습에 매우 놀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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