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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1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초대형 싱크홀' 영상

주차돼 있던 차량 21대와 가로등, 나무까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밤중 중국 쓰촨성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21대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당시 CCTV 영상에는 단 몇 초 만에 차량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나무와 가로등까지 모조리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지난 21일 SBS '오뉴스'는 19일 중국 쓰촨성의 한 도로 옆 주차장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밤중 차량들이 달리고 있는 도로 옆, 멀쩡하던 주차장 지반이 갑자기 푹 꺼지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21대가 눈 깜짝할 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나무들과 커다란 가로등까지 힘없이 쓰러지며 자욱한 먼지 구덩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당시 사고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을 최근 쓰촨성에 내렸던 집중호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6월부터 지속된 폭우로 6천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200명이 훌쩍 넘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약 30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