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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가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돕기 위해 출시한 '명품 마스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마스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사이트burberry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반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마스크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가디언(The Guardian)'은 버버리가 자체 제작한 천 마스크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버버리가 출시한 천 마스크의 이름은 '빈티지 체크 코튼 페이스 마스크'다. 개당 16만 원에 책정됐다. 다만 언제 시장에 출시될지는 미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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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공정 후 남은 원단을 사용해 만들어진다고 전해졌다.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 기술을 추가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고.


마스크 색상은 총 두 가지로 아카이브 베이지와 페일 블루다. 버버리의 시그니처 패턴이 들어가 포인트가 됐다.


마스크 수익금의 20%는 '코로나19 커뮤니티 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버버리가 설립한 이 펀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사람과 치료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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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펀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위해 기부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코로나19 이후 상업용 마스크 출시는 럭셔리 브랜드 중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버버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후 영국 의료진을 위해 트렌치코트 생산 고장에서 병원 가운, 마스크, 개인보호장비 등을 생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