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7일 만의 승리 기념해 엉덩이 문신한 웨스트햄 팬

Via Metro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거함 아스날을 상대로 8년 만에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웨스트햄 팬은 엉덩이에 특별한 문신을 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승리에 대한 이색 공약을 내건 뒤 이를 실천한 남성의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디 '@waller_whu'로 알려진 사진 속 남성은 웨스트햄과 아스날의 경기가 열리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웨스트햄이 아스날을 이긴다면 내 몸에 경기 날짜와 간단한 기록 등을 문신으로 새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실제로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웨스트햄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시즌 EPL 1라운드에서 아스날을 '3047일(약 8년 4개월)' 만에 꺾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Via Metro

 

8년 만에 쟁취한 승리의 기쁨에 웨스트햄 팬들이 난리난 가운데, 남성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곧바로 문신 시술소를 찾아 엉덩이에 문신을 했다.

 

문신에는 경기 스코어, 날짜와 함께 두 골을 넣은 쿠야테(Cheikhou Kouyate)와 자라테(Mauro Zarate) 선수의 이름이 새겨졌다.

 

남성은 "기쁘고도 슬픈 일이다. 솔직히 아스날이 너무 강해 예상은 못했었다"며 "온 힘을 다해 승리를 거둔 웨스트햄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PL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거함' 아스날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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