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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각' 잡힌 챔스 결승 '뮌헨 vs PSG'전 더 재밌게 보기 위해 알아야 할 관전포인트 4가지

해외 축구의 피날레를 장식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그나브리와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에 힘입어 3 대 0으로 승리했다.


7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성공한 뮌헨을 기다리고 있는 건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앞세워 사상 첫 결승전에 진출한 파리 생제르맹이다.


결승전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다.


화려한 라인업에서부터 모두의 기대를 불러 모으는 이번 결승전에는 알고 보면 더욱 재밌을 '꿀잼' 포인트들이 존재한다.


오늘은 해외 축구의 피날레를 장식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소개한다.


1. 레반도프스키 VS 네이마르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누가 뭐라 해도 각 팀의 에이스를 뽑으라고 한다면 이 둘의 이름이 나올 것이다.


우선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불같은 득점력을 뽐내며 리그 득점왕을 확정 지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9경기 15골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득점력은 다소 부족할 수 있어도 이를 뛰어넘는 파괴력을 지닌다.


수비수 한 명은 가볍게 제치는 드리블에서부터 시작해 PSG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네이마르의 공격력은 상대팀 입장에서 재앙이라고 볼 수 있다.


2. 바이에른 뮌헨의 뒷공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4강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3 대 0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약점도 명확히 노출됐다.


올림피크 리옹의 뒷공간 공략에 의외로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초반 수차례 실점 위기를 넘겨야만 했다.


당시 노이어의 슈퍼세이브와 리옹 공격수들의 실책으로 실점은 막았지만 이번 상대는 괴물 신인 '음바페'다.


미친듯한 주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뒷공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음바페를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가 이번 경기의 승부처가 될 수 있다.


3. 트레블 VS 쿼드러플


인사이트Instagram 'neymarjr'


두 팀 중 어느 팀이 우승해도 트레블의 역사는 쓰여진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리그 우승컵을 이미 들어 올린 PSG의 마지막 퍼즐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컵이다.


뮌헨 역시 DFB포칼컵 우승컵과 리그 우승 컵을 들어 올려 결승전을 승리하면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 된다.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이후 5년 만에 트레블의 역사를 쓸 팀은 어디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4. 네이마르의 대관식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난 2017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깜짝 이적하며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이적에는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일인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네이마르의 욕심이 숨겨져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했던 것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지만 네이마르는 번번이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3년 만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지금, 네이마르가 과연 기회를 잡고 일인자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