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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찬성"···바르셀로나 새 감독으로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유력

전 토트넘 감독인 포체티노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 주장 리오넬 메시(33)가 키케 세티엔 감독 대신 포체티노를 선임하는 것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대8로 대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무려 4골을 내주며 195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6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이다.


인사이트마르카


바르셀로나의 이 같은 결과는 팬들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메시는 전반전을 마친 후 라커룸에 멍하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 패배로 메시는 결국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 하나 없이 시즌을 마감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사실 세티엔 감독 경질설은 예전부터 나왔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지 못한다면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이를 결정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와 관련해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역시 메시가 포체티노 감독 부임을 찬성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이사진과 메시가 포체티노 감독 영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체티노가 이를 꺼리고 있어 감독 부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포체티노가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