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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폭망'했다가 아프리카TV 복귀 후 유튜브 영상 조회수 30만 찍고 있는 밴쯔

아프리카TV BJ 밴쯔의 유튜브 채널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겸 구독자 235만 유튜버 밴쯔의 영상이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허위·과장 광고와 태도 논란을 일으키면서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급감했지만, 최근 대부분 영상이 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최근 밴쯔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대부분 1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운동과 일상 콘텐츠에서는 조회수가 아직 저조하지지만, 주력인 먹방 콘텐츠 영상은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와이프가 차려준 밥상' 영상은 조회수 32만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인사이트15일 09시 기준 밴쯔 채널 / YouTube '밴쯔'


인사이트지난 1월 밴쯔 채널 / 온라인 커뮤니티


밴쯔 채널의 영상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이 조회수 5만회를 넘지 못했다. 


근 1년간 과거 사건으로 비판에 시달렸던 밴쯔가 반년 만에 재기에 성공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아프리카TV 복귀다.  


밴쯔는 지난달 23일 아프리카TV '철통령' BJ 철구의 방송에 출연해 과거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시 밴쯔는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싶다며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또 엎드려 머리를 박는 자세를 취하는 등 여러 차례 용서를 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밴쯔의 진심을 느꼈다며 유튜브 채널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방송을 기점으로 밴쯔 채널에는 우호적인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조회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밴쯔가 부활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밴쯔는 지난해 8월 건강기능식품 업체 '잇포유'를 운영하면서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이를 사과하는 방송에서 태도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300만명이 훌쩍 넘던 구독자는 사건 직후 약 90만 명이 이탈해 235만명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