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서 마음 떠난 호날두 '영입' 노린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Twitter 'Goal'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올타임넘버원' 리오넬 메시와 지난 10년 동안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전 세계 NO.2 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 선수는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고 또 자극을 받으며 10년 넘도록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메날두'라는 말까지 나오며 라이벌로 묶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메시와 호날두가 라이벌 관계를 청산하고 '한 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골닷컴은 스페인 출신의 축구 전문 기자인 기옘 발라그의 BBC라디오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Goal'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발라그는 유벤투스가 코로나19 사태로 큰 재정적 타격을 입어 호날두의 거액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호날두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소속팀이기도 하지만, 호날두의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벌 관계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였던 호날두가 라이벌 팀이었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도 많다.


이를 증명하듯, 이적설이 나온 지 약 하루 만에 반박 기사가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14일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 측근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거짓 보도"라는 해명을 내놨다.


해당 매체는 "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팀을 떠날 의사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실제 축구팬들은 이적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어느 팀에서든 '독점적 지위'를 원하는 호날두가 메시 옆에서는 2인자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실력·영향력 모두 한 수 아래인 만큼 호날두 본인이 바르셀로나는 가지 않으려 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축구팬들의 시각이다. 


한편 과거 미카엘 라우드럽,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등 슈퍼스타의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많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인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이적은 보기 힘들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