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방에서 '콘돔' 발견하자 동생 만들어 달라며(?) 손에 꼭 쥐고 안 돌려주는 꼬마
영국에서 엄마 가방에서 발견한 피임 기구인 콘돔 뭉치를 발견한 꼬마가 두 손에 꼭 쥔 채 돌려주지 않는 모습이 미소를 부른다.
그러던 어느날 19개월 된 딸 이사벨라(Isabella)가 엄마의 가방을 뒤적이다 문제의 콘돔 봉투를 발견했다.
이사벨라는 손에 쥐어진 종이봉투를 찢고서 분홍색 콘돔을 양손에 움켜쥐었다. 무언가 불만에 가득 찬 표정과 함께 말이다.
메이시가 딸에게 돌려달라고 손을 내밀자 이사벨라는 '아니오'라고 연신 대답하며 콘돔을 더욱 꼭 쥐었다. 콘돔을 뺏으려고 하자 이사벨라는 몸을 돌려가며 저항했다.
엄마가 재촉할수록 이사벨라는 두 눈썹을 찡그리고 입술을 앙다물며 앙칼진 표정까지 지어 보였다. 딸 아이의 황당하지만 귀여운 모습에 메이시는 영상을 남긴 것이다.
작은 손아귀에서 떨어진 콘돔 뭉치를 메이시가 치우려고 하자 손을 뻗어 품 안에 쓸어 담으며 끝까지 저항하는 귀여운 모습이 이어졌다.
이후 메이시는 해당 영상을 올리며 장난감으로 딸을 어르고 달랜 끝에 모든 콘돔 뭉치를 무사히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직후 3만 7천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개월 아기의 세상 단호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의 직감이란 무섭다~", "동생 갖고 싶은가보다 너무 귀여워", "아기한테 쫄기는 처음이다 심장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