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예방 위해 내일(14일) 하루 모든 초중고 425개교 '원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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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14일 하루 동안 부산지역 모든 학교의 수업과 방학식을 원격으로 전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단위 모집 학교로서 기숙사를 운영하는 부산기계공고의 특수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학생·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부산시 보건당국과 교육부 등과 협의하여 이같은 선제적 조치를 결정했다.


부산기계공고에서는 12일 189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3일 189번과 같은 반인 191번 확진자, 같은 학년인 193번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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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13일 원격 방학식을 갖고 여름방학에 들어갔으며, 기숙사 생활을 해 온 학생 등 대부분이 귀가한 상태다.


부산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학교의 학생 899명과 교직원 216명 등 전체 1115명 가운데 이미 검사를 끝낸 101명을 제외한 101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기로 하고 부산시와 교육부 등에 요청했다.


이에 부산시 보건당국과 질병관리본부 차원에서 14일까지 전국 각 보건소를 통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학생과 교직원의 경우 학교에 설치된 선별검사소 또는 인근 보건소에서, 다른 시도지역 학생과 교직원은 주소지 인근 보건소에서 각각 14일 오전11시 이전까지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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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산기계공고 측에 '매일 모든 학생이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담임교사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문진을 철저히 하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14일 하룻동안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학사 운영을 원격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미 13일부터 이틀간 원격수업에 들어간 사하구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를 포함해 14일 방학식을 하거나 등교수업을 하는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대해 하루 동안 원격수업 또는 원격방학식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날 원격 전환 학교는 사하지역 49개교(원)를 포함해 유치원 244개원, 초등 2개교, 중학교 70개교, 고등학교 107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425개교(원)이다. 다만, 학생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을 위해 유·초등 긴급돌봄은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와 방학기간에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독려하는 한편, 학원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관할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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