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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챔피언 되고 싶어 400kg 도전하다 무릎 90도로 꺾인 역도 선수

러시아 파워 리프팅 기록 보유자 선수가 대회 도중 무릎이 꺾이는 중상을 입었다.

인사이트ladbibl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러시아 선수가 파워 리프팅 스쿼트 대회에서 400kg 무게를 들어 올리다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러시아 역도 선수가 대회 도중 양쪽 무릎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 파워리프팅 연맹 유럽 선수권 대회(World Raw Powerlifting Federation European Championships)에서 일어난 사고다.


대회에 출전한 알렉산더 세디크(Alexander Sedykh)는 400kg 스쿼트에 도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dbible


리프트 초기 단계에서 세디크는 엄청난 무게에 균형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세디크는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나갔다.


그가 다리와 허리를 펴고 비틀거리다 무릎을 굽혀 힘을 모아 일어나려던 순간, 그는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지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dbible


세디크는 무릎이 90도로 꺾이자 고통스러운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두 개의 무릎 탈구와 두 개의 대퇴사두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6시간의 수술을 마친 세디크는 "두 달 동안 누워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그런 다음 걷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 대퇴사두근을 다시 꿰매고 무릎을 다시 합쳤다"고 상황을 전했다.


끔찍한 상처를 입은 세디크에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YouTube 'Иван Славински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