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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DNA로 프로급 학생들 다 제치고 '계주 1등'한 한국인 고딩의 달리기 클라스

압도적 피지컬의 한국인 선수 비웨사가 엄청난 속도를 뽐내며 또다시 계주 1등을 차지했다.

인사이트STN sport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압도적인 피지컬로 한국 육상계를 점령하고 있는 '토종' 한국인 비웨사 다니엘가사마가 엄청난 속도를 뽐내며 또다시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그는 계주에서 거의 꼴등으로 출발했으나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이며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1일 비웨사는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남자고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조우진, 최명진, 이유권과 팀을 이뤄 원곡고가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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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비웨사는 남고부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비웨사는 그야말로 '미친' 스피드를 자랑했다.


앞 선수로부터 바통을 건네받아 출발할 때만 해도 4~5등 정도였던 그는 앞에서 뛰던 다른 고등학교 선수들을 엄청난 속도로 제치며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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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비웨사는 2018년 귀화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낯선 피부색과 압도적인 경기력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꾸준히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서며 성장하고 있는 선수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