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부 시내버스 내일(11일) 첫차부터 파업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지역 시내버스 회사인 남양여객 노조가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10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노조 측 상임기관)에 따르면 남양여객자동차주식회사(이하 남양여객지부)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특별조정위원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좁히지 못한 노사간 입장차로 파업을 선언했다.


파업으로 남영여객지부의 운행버스는 이튿날인 11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운행은 일시 중단된다.


조정회의에서 남양여객지부는 수원지역의 동일버스 사업장과 비교, 임금 20~40만원에 달하는 임금격차를 해소해 달라는 취지로 7.5%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거절 당해 파업을 선언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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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비롯해 총 2차례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끝내 결렬됐다.


노조 측은 "버스 노동자들은 하루 17시간이나 운전대를 잡는 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야 하는 숨막히는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양여객 버스노동자들의 월급은 같은 지역인 수원 내 타버스회사들에 비해 적게는 매월 20만원에서 40만원이나 적다"며 "노조 측은 지난해 인상된 버스요금을 반영, 이같이 심각한 임금격차를 다소라도 해소해줄 것을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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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양여객 버스 노동자들은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라는 주어진 책임을 제대로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노조는 마지막까지 파업이라는 파국을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지역 버스사업장의 임금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이다.


따라서 노조 측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수원 노동조합사무실 앞에서 '파업승리 결의대회 겸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로 매일 오전 10시마다 화성시청앞에서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남양여객은 수원과 화성, 안산을 오가는 10개 노선에 차량 69대를 운행 중이며 종사자 수는 약 14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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