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는 괜찮지" vs "수술·시술 다 안돼"···온커서 불 붙은 '자연미인' 기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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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몇 년 새 성형수술 및 시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했다.


자기만족을 위해 특정 부위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널리 퍼져서다. 거부감과 진입장벽이 크게 줄어들면서, 실제로 성형수술 및 시술을 받는 이들도 늘었다.


하지만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그래서인지 수술이나 시술을 받고도 "그런 것 한 적 없다"고 둘러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처럼 성형 사실을 밝히지 않는 사람들을 두고 일각에서는 "다 고쳐 놓고 자연미인 행세를 한다"며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연미인'의 기준은 무엇일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연미인은 어디까지가 기준일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2천 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자연미인의 기준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외과적 수단을 이용하여 고치지 않은, 본래부터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이 자연미인의 사전적 정의인데, 여기에서 누리꾼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린 부분은 바로 '외과적 수단'이라는 표현이었다.


"외과적 수단에는 성형수술만 포함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필러와 같은 시술을 받았더라도, 성형수술만 하지 않았다면 자연미인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시술은 쌍꺼풀 수술이나 가슴 수술처럼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수술과는 다르다"면서 "필러나 보톡스 같은 시술만 받았다면 자연미인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외과적 수단에는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필러 같은 간단한 시술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일단 병원에서 뭔가 조치를 받았다면 자연미인은 아니다"라면서 "태어날 때부터 예쁜 사람들만 자연미인이라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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