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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출신' 한효주 "충청도 사람들 마음 쉽게 얘기 안 해···최소 3번 물어봐야"

배우 한효주가 충청도 사람의 특징을 언급해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인사이트tvN '서울촌놈'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충청도에서 태어난 배우 한효주가 충청도 사람의 특징을 언급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지난 8일 tvN '서울촌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9일) 방송분의 일부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이범수는 "충청도에 대한 선입견이 있냐"고 물었다.


MC 차태현과 이승기는 "부모님이 '충청도 사람은 속을 잘 모르겠다'라는 말씀을 조금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서울촌놈'


그러자 이범수는 "충청도 사람은 '이거 가질래? 이거 먹을래?'라고 물으면 바로 '그래'라고 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효주 역시 충청도 사람은 형식적인 거절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가 아니라고 거절해도 거기서 끝나면 안 된다. 한 번 더 물어봐 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적어도 세 번은 물어봐야 한다"고 털어놔 시청자의 웃음보를 건드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서울촌놈'


이를 들은 이범수는 "만약 한 번 물어봤는데 더 안 물어보면 (충청도 사람은) 진심으로 물어본 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섭섭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범수는 "충청도 사람은 한 번에 좌표를 찍지 않는다. 부담스러워한다"라면서 "갑자기 8월 17일 3시에 만나자는 식으로 얘기하면 곤란하다"고 밝혀 차태현과 이승기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범수와 한효주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tvN '서울촌놈'은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Naver TV '서울촌놈'